[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31일 청주에서 열린 제3차 학술대회에서 참석해 신경외과 김영수 진료과장이 ‘진료 의뢰 회송의 실제적 활용’을 주제로 진료 의뢰·회송 시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병원에서의 진료 의뢰·회송 시범 사업의 활용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에스포항병원의 사례를 들며 회송료 수가를 통한 실제적인 이익 창출의 경험과 방안을 학술대회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또 임직원 세션에서는 에스포항병원 이희목 원무부장이 ‘Inpatient care & Life Design(재원 환자 관리와 라이프 설계)’을 주제로 에스포항병원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재원 환자 관리와 이를 통한 경영 성과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재원 환자 중 무연고자와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관리와 지원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큰 관심을 모았다.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24시간 어떤 환자가 올지 모르는 뇌혈관 치료는 필수 의료 중에서도 중추라고 할 수 있다.”며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뇌혈관 전문병원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전문병원의 역할과 의료전달체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뇌혈관 전문병원 제4차 학술대회는 에스포항병원(경북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