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5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제29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일반시민 대상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환경보전활동 실천과 환경정책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환경부장관ㆍ대구지방환경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화동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이어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김해동 계명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기후 위기와 극복방안’을 주제로 참석한 학생들과 일반시민들,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 재직 중인 청년인턴 등을 대상으로 환경특강을 진행했다.교육 내용은 △기후변화의 국내외 동향, △각국 정부의 대응,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방법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일깨우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 동참을 독려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올해 환경의 날 주제처럼 우리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대한민국은 녹색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 모두가 환경보전에 대해 작은 것부터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