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4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총 9회기에 걸쳐 구미시 거주하는 2・30대 1인 가구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30프로젝트 7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2023년 12월 기준 구미시 전체 18만7139가구 중 1인 가구는 7만7345가구로 전체 가구 중 41.33%로 전체 가구의 40%를 돌파했다. 이는 1인 가구가 우리 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사회적 상황을 반영해 구미시가족센터는 2030프로젝트를 통해 구미시에 거주하는 20대, 30대 1인 가구가 생활역량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2030프로젝트 7기에서는 경제교육-소비의사결정체험, 집단상담-TCI 검사, 요리 교육, 신체활동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2030프로젝트 7기 참여자들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낯가림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즐거웠어요. 요리 노하우를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 내 성격을 수치화해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는 긍정적 의견들을 보였다.도근희 센터장은 "20~30대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40~50대 1인가구를 위한 4050행복프로젝트 3기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1인 가구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는 1인 영화제, 청년운동회도 기획 중이다"라고 밝혔다.40~50대 1인 가구를 위한 4050행복프로젝트 3기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되며, 신청은 구미시가족센터(gumi.familynet.or.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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