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오는 11일까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 예방을 위해 울진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번개탄 판매업소에 자살 예방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역에서 매년 1차례 이상 번개탄을 이용한 극단적 선택이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번개탄에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가 기재된 스티커를 부착해 번개탄으로 자살 시도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에게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생명사랑 실천 가게 7개소와 더불어 지역 내 번개탄 판매 가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지킴이 양성, 농약 안전 보관함 및 로고젝터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들을 통해 지역 사회 생명 안전망을 구축해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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