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4일 학부모 등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를 아우르는 그림책의 언어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강연을 개최했다.정보센터의 ‘길 위의 인문학:세대공감 그림책 아카데미’는 그림책 전문가들의 강연과 그림책 감상과 체험, 탐방이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그림책을 활용해 자기치유 및 가족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인 유대, 세대공감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첫 번째 강연은 그림책 작가이자 꿈틀그림책연구소 대표인 이숙현 작가가 다양한 그림책을 활용해 그림책 속 언어의 특징을 살펴보고, 아름다운 언어들을 함께 감상하면서 기억하고 싶은 단어와 문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림책이 지닌 교육적 가치 및 치유적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7월12일까지 강연과 탐방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보센터 누리집(www.gbelib.kr/geic)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헌정보과(053-810-991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