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농촌협약 사업’은 농림부 역점사업으로 지역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 및 경제기반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경산시가 수립한 농촌지역 발전 20개년 계획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농촌협약 주요 사업으로는 △하양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와촌면·남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진량읍·압량읍·용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2단계)사업 등이 포함됐다.경산시는 농식품부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해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다음해 상반기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5~2029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경산시는 마무리 중인 진량 다문리, 압량 신월리 기초생활거점과 공사 중인 남산면 기초생활거점 및 설계 중인 자인면 기초생활 거점과 더불어 8개 전 읍면 주민의 부족한 문화, 체육, 복지 등 불편 없는 지역 생활권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용성면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총 240억원(국도비 11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농림부에서 추진 중인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대형 사업 2개를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든 누릴 수 있는 생활서비스 전달 체계가 구축돼 읍면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터, 일터, 쉼터 기능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까지 경상북도 농촌활력과,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지사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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