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는 지난 5일 대구 월배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따뜻한 정이 담긴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월배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밤낮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엽서를 부쳤다고 전했다.엽서에는 아이들이 연필로 꾹꾹 눌러 쓴 글자들과 알록달록 색연필로 그려넣은 소방관, 소방차량 그림이 빼곡했다.편지 내용은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열심히 하는 소방대원분들을 사랑하고 존경스럽다. △저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소방대원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 △저또한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등이 정성그레 적혀 있었다.장문희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대해 항상 생각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더욱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달서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