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지난달 31일 밤 10시 40분경 효령면 장기리에 위치한 청자기업 창고에서 큰 불이 난 바 있다. 이 불은 창고와 내부 보관 물품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약 159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1시간만에 완전 진화됐다.청자기업 이범용 대표는 화재복구에 여념이 없음에도 지난 3일 효령면사무소를 방문해 늦은 밤까지 현장에 머물며 화재 진압에 힘써 준 이웃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효령면 내 더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이범용 대표는 “밤 늦게 불이 나 경황이 없었지만 빠르게 달려와 화재를 진압하고 도움 주신 여러분이 계셔서 인명피해와 같은 큰 피해는 없었다. 현재 복구에 힘쓰고 있으며, 큰 화재를 겪으니 주변 이웃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 박경원 효령면장은 “대표님의 마음 씀씀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기부금은 잘 전달하여 우리 효령면내 이웃들에게 값어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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