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가 2024년 쓰레기 발생량을 감축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여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3일 직원 월례모임에 앞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폐의약품 분리수거와 폐건전지 등 자원재활용 교환행사를 실시했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에서는 폐건전지 3164개를 수거했다. 지난해 동안 교환행사로 모은 폐건전지는 8만8980kg이다. 한편 달서구는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부터 2020~2023년까지 4년 연속 폐건전지재활용분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분리배출 지원 사업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재활용률도 전년 대비 5.27% 증가한 73.38%로,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 2024년 상반기 구(區)에서 추진한 7개 축제ㆍ행사에서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등으로 전체 쓰레기 발생량을 전년 대비 15% 정도 감축하는 등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ㆍ행사를 통해 탄소중립도 실천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구환경을 지키는 자원재활용 교환사업에 구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라며, 하반기에 개최되는 모든 축제ㆍ행사에서도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를 지속 추진해 친환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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