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지난 1~2일 봉화공설운동장, 스포츠단지 보조구장 등에서 20개팀 선수,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봉화배 전국동호인 축구대회가 성황을 이뤘다.지난해부터 개최된 숲속도시 봉화배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는 전국 각지서 50대 부, 30ㆍ40대 부, 60대 부 총 3개 부로 나눠 2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을 환영했다.특히, 임종득 제22대 국회의원과 손호영 경북도축구협회장도 대회에 참석해 전국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격려의 말을 남기며 자리를 빛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번 대회에서 참가한 선수 모두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끝에 50대 부에서는 수원하나조기회우승, 창원반지연합이 준우승을 차지했다.또한, 30·40대부는 안동청우클럽 우승, 태백 중앙FC가 준우승, 최우수 선수상 50대부 수원하나조기회 전영문, 30·40대 안동청우클럽 김연교 선수가 수상했다.박현국 군수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매년 지역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축구 인프라 구축등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