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대통령의 발표와 탐사시추계획을 승인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포발협은 "아직은 구체적인 매장규모나 매장량은 내년 상반기에 나오겠지만, 포항시민에게는 산유국의 꿈을 한껏 부풀게 하기에 충분하다"며 "미국에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탐사분석 회사에서 분석했고, 유수연구기관과 전문가 점검 결과에 근거해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한 것이므로 신빙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공원식 회장은 “유전개발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함께 포항이 새로운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증가 등으로 제2의 영일만 기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