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ㆍ최종태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의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에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번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을 통해 탐사와 시추를 구체화 시킨다면 우리나라도 새롭게 일어나는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탐사 시추 등 향후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하며, 경북도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산유국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도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대통령실의 물리탐사 결과 발표는 자원빈국인 대한민국에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며 온 국민과 함께 기뻐할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시는 이와 관련해 향후 행정적 지원은 물론 지원시설 구축, 인력 확보 등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영일만을 포함한 동해는 과거부터 석유, 천연가스 등 해양자원의 매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온 만큼 얼마전 취항한 최첨단 물리 탐사연구선 ‘탐해 3호’와 연계해 포항시가 미래 자원 확보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