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소 럼피스킨 질병을 매개로하는 흡혈곤충이 활동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제1차 송아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4개월령 이상 송아지로 한우 사육농가 142호의 300여 두가 대상이며, 4개월 미만 송아지는 추후 7~8월경 추가 접종을 하게 된다.접종방법은 5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한 접종과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읍면을 방문해 백신을 수령 후 자가에서 접종을 해야 된다.럼피스킨은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결절(혹), 등의 증세로 국내선 전국 107건이 발생해 600두를 살처분됐다.이승호 과장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조는 물론 자가접종 농가는 근육에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과 달리 피하에 접종해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