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대학교 일학습병행 통합공동훈련센터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3년 일학습병행 통합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2018년부터 매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청년을 채용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현장훈련과 외부훈련을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훈련제도다. 대구대학교는 2014년 재직자 유형과 2015년 재학생 대상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각각 선정됐으며, 2023년 두 유형의 통합 후 첫 성과평가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얻었다.대구대학교 일학습병행 통합공동훈련센터는 연평균 380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일학습병행 훈련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에서도 질적 우수 훈련센터로 인정받으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이번 평가는 사업수행 역량, 정량 실적, 정성 실적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대학교는 PDCA(Plan-Do-Check-Act) 사이클을 갖춘 홍보활동, 학습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 운영, 신규·우량기업의 참여, 외부평가 합격률, 학습기업 고용유지률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정인준 사업단장은 “2023년 유형 통합을 통해 지역사회 산업체와 재학생 간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대구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