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수성경찰서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범어역 지하도 오픈갤러리를 이용해 마약의 종류와 폐해,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 사례를 포스터로 제작, 소개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난달 27~31일까지 5일간 진행된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막연하게 느껴졌던 마약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전시한 포스터작품은 지난 2023년 6월, 경찰청과 여성가족부가 협업한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들로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예방을 위한 시각적 경각메세지를 전달해줬다. 수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전시회와 더불어 유관기관인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여성폭력통합상담소와 합동으로 시민들에게 마약류를 이용한 성폭력 예방법을 알리고 피해를 당하였을시 상담 및 신고방법에 대해 알리는 합동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소년 수성경찰서장은 “전시회를 통해 점차 우리 일상속에 파고들고 있는 마약에 대 폐해를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및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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