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보건소는 최근 보건소.읍면동 방역담당자 및 방역요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쾌적한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하절기 방역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교육을 통한 방역관계자의 전문성 향상 및 안전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해충방제를 위한 올바른 방역 방법 △방역소독 요원 안전교육 및 주의사항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실습 등의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충발생에 신속대응해 감염병 없는 `건강한 영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시 보건소는 하절기(6~8월)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해 매월 둘째, 넷째 주에 오전, 오후 각 1회 동시방역을 시행함으로써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진드기나 모기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산책로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49대) 및 포충기(146대)를 운용중이다. 권태천 감염병관리과장은 "하절기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막고 주민 불편 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