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교육지원청은 영주 봉현초등학교 전학생과 전 학년 교원을 대상으로 최근 이틀간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한 교육 활동 범위 확대 및 학생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 교류는 영주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도서관이라는 공간과 지역의 인력풀을 활용하는 마을학교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봉현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원 62명을 대상으로 구례지역의 마을학교 탐방 및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의 다양한 미래교육을 체험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번 교류를 통해 구례 지역의 특색을 담은 마을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체험을 통해 16개 시도 및 교육부가 추진하는 미래교육 모습을 접하고 지역의 특수성과 세계의 보편성을 담은 미래교육의 방안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전태영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호남 교육 교류는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과 발전의 중요한 노력이며, 미래수업과 관련해 학생, 학급, 학교 간 교류를 더 활발히 추진해 두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 교육을 위한 협력 수업 및 학생 주도 수업 사례들을 공유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