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착용 승선원 6명 전원 구조
[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0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환호항 인근 해상에서 요트 A호(4톤급, 세일링요트, 승선원 6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요트 A호는 암초에 얹혀있었으며, 요트 운항자 A씨(남. 50대)를 포함해 요트 승선원 6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그리고 요트 주변해역은 암초 등의 저수심해역으로 구조세력이 접근이 어려웠다.
이에 포항해경은 물속으로 구조대원이 입수 후 구조보드를 이용해 요트에 승선해 있는 6명을 차례대로 육상으로 이송했으며 승선원 6명 모두 건강상태는 이상 없었다.
또한 좌초된 요트는 섭외된 모터보트 B호(10톤급, 모터보트)가 포항해경 안전관리하에 인근 항까지 예인했다.
김지한 서장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야간에 운항 시에 암초와 수심이 낮은 해역 등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또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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