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중 고액 사업인 명작산실공연지원의 2차 공연 실연 심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문예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지난 2월 공모 심사에서 1차 서류와 인터뷰 심사에 선정된 6개 단체(△극단 고도, △다원예술그룹 ONENESS, △사단법인 한울림, △아트지 협동조합, △정길 무용단, △EG뮤지컬컴퍼니)를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명작산실공연지원 2차 심사인 공연 실연을 진행하여 최종 2개의 단체가 선정됐다.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 예술진흥팀은 지난달 23일 6개 공연단체 실연 심사를 거쳐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명작산실공연지원의 본공연을 진행할 최종 2개(사단법인 한울림, 정길 무용단) 단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본공연을 앞둔 명작산실공연지원은 작품성에 중점을 둔 지역 대표 지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사업 지원 및 심사 방식에 큰 변화를 가지며, 사업 지원 방식을 기존의 다년도 지원에서 단년도 지원으로 변경했다.   2022년 쇼케이스 지원 후 2023년에 본공연을 지원하는 방식의 2개년 지원 사업을 2024년부터 단년도 지원으로 변경해 해당연도에 본공연을 펼침으로써 사업 지원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심사 방식 역시 기존의 각 공연장에서 치르던 개별 심사에서 통합 심사로, 올해 첫 통합 심사가 이루어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무대기술팀의 수준 높은 인력과 기술 및 장비 지원으로 2차 공연 실연 심사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올해도 명작산실공연지원에 선정된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선사해 대구 시민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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