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성산면은 기획감사실, 가족행복과, 투자유치과와 합동으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곡리 및 강정리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3,700㎡ 규모의 마늘밭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 돕기는 최근 인건비 상승과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업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4개 실과소에서 약 30명의 직원들이 모여 마늘 수확 및 분류 작업을 진행했다.농가는 “일손이 한참 필요한 시기에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이 찾아와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 등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농가의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