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순심중학교 3학년 정민재 학생이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의 상승세를 타고 지난 25~2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전국소년체전)에서 200m 부문 1위를 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정민재 학생은 이번 시즌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지난해 10위권 밖이었던 성적을 지난 춘계 육상경기대회에서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그 기대에 부응해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0m 1위, 400m 2위, 1600mR 믹스 릴레이 2위를 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지난 경북도 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선발됐던 순심중 2학년 김태양 학생이 400mR 2위를 해 은메달을 목에 걸며 순심중학교 육상부의 우수함을 보여줬다.   올해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정민재 학생은 지난 춘계 육상경기대회 200m 기록을 0.14초나 앞당기며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여유있게 2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민재 학생은 이런 성장에 대해 “꾸준함이 정답이었다고 생각한다. 또 이번에도 분명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 남은 시즌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주변에서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님,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답일 때가 있다. 꾸준함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순심중학교 육상부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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