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는 공단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해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단은 작년에 입소한 김〇〇어린이(만1세)가 있는 봄의집(대구 수성구)과 5월14일 결연식을 가졌고, 지난 27일 다시 방문해 건조기·생필품 등 후원물품 전달하고, 향후 건이강이봉사단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김기형 본부장은 “아이들이 외롭지 않도록 공단이 정서지원과 함께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키다리아저씨’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공단은 작년 2월 국민 곁에서 푸른 하늘빛 희망이 되겠다는 뜻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하고,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 2005년부터 찾아가는 의료봉사, 빨래봉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