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은 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에 보탬이 되고자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포항시는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촌에 힘을 싣고자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농번기 자발적 일손돕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직원 16명은 지난 28일 기계면 봉계리 소재의 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사과밭 과수 적과 작업 및 잡초 제거, 주변 환경 정리로 농민들의 작업 부담을 덜고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본인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신 덕분에 작업 진행에 큰 보탬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민 분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