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준법지원센터는 27일 이형섭 소장, 대구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최일환 센터장 등 지역 내 중독상담 전문가 16명이 참석해 중독상담센터 입소 및 현판제막식을 실시했다. 중독상담센터는 지역 내 마약류 중독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준법지원센터를 매개로 해 향후 지역사회 마약류 치료·재활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중독상담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 중독전문가들이 단약의지가 있지만 경제적환경이 어려운 마약사범과 보호관찰 종료 후에도 상시 연계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임을 밝혔다. 대구준법지원센터 이재화 관찰과장은 “기존 처벌 중심에서 치료재활 중심으로 생각을 전환해 보호관찰 종료 후에도 민관이 협업해 이들이 원만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