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를 방문한 일본 메가 팸투어단(이하 ‘팸투어단’)을 대상으로 일본 관광객 맞춤형 대구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팸투어단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일본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미디어 관계자 등 약 100명으로 구성되어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상권과 전라권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대구 대표 글로벌 체인 호텔인 대구 메리어트호텔 답사를 통해 관내 5성급 호텔에 대한 인지도와 대구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기대 등 최근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한국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인 군위군 사유원을 방문해 일본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도 경험했다.
특히 사유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어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구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여 일본 시장 대상 특별상품 개발 촉진과 콘텐츠 확산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일본 현지 대구관광 인지도 제고와 방문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