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수학체험센터는 지난 24~25일 ‘2024 수학 방탈출 축제’를 운영했다. 수학 방탈출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5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수학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번 축제는 △전시실 방탈출 △에피소드 방탈출 △메타버스 방탈출 △방탈출 부스 △방탈출 보드게임 △야외 AR 방탈출 등의 다양한 방탈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미로 탈출 △퍼즐존 및 퍼즐대회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모자와 부채 만들기 △일반 보드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부속무학중을 포함한 11개교의 학생과 교원이 방탈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 및 운영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뿐만 아니라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또한, 경산제일고 외 4개교에서 의료부스, 페이스페인팅, 퍼즐존, 똑똑수학탐험대 등을 운영해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모태화 센터장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방탈출 체험을 수학과 관련지음으로써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배우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