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한국음악협회 울진지부는 지난 25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울진챔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울진에 거주하는 음악 전공자로 구성된 회원 18명이 구심점 돼 36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울진챔버오케스트라‘로 울진을 대표할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창단 연주회를 갖게 됐다.울진챔버오케스트라는 울진군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자 창단됐으며, 울진에 거주하는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즉 생활 속의 클래식 공연을 기획해 대중들과 소통하며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함이다. 박경선 단장은 “울진 출신으로 오랜 시간 울진에 거주하며 울진 문화예술 발전에 꿈꿔 왔다”며, “울진음악협회 설립에 초대 멤버로 발을 들여놓고 활동하면서 이제 그 결실을 거둬가는 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찬송 울진음악협회장은 “이번 챔버오케스트라의 총 디렉팅을 맡으면서 전체를 총괄하게 돼 영광”이라며, “협회의 연혁은 짧지만, 음악적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회원 모두가 협력해 창단 연주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