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진재서)은 5월 25일 초․중등교사 39명을 대상으로 ‘초‧중등 과학수업 나눔공동체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초‧중등 과학수업 나눔공동체 직무연수는 기존 과학수업 전문가 되기 1기, 2기를 이수한 연수생을 대상으로 소통하고 연구하는 기회 및 지속적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여 과학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상북도교육청발명교육센터에서 실시된 초등 과학수업 나눔공동체 연수에서는 광주 서일초 손준호 수석교사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탐구와 질문으로 초등과학수업 정립하기’를 주제로 나만의 초등 과학수업 철학을 공유하고 질문중심 수업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질문 생성하기 실습이 이루어졌다. 포스코 국제관 및 포스텍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에서 실시된 중등 과학수업 나눔공동체 연수에서는 서울 동양중학교 이도영 교사의 ‘AI 코스웨어의 이해와 융합교육 사례’를 주제로 블록 및 텍스트 프로그래밍 도구를 이용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실습과 생명과학과 조윤제 교수의 강의 및 다섯 개 실험실 탐방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정 모 교사는 “그동안 수업에 대해 고민하던 여러 가지 것들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강의였다. 함께 연수 했던 선생님들을 만나 배운 내용을 적용했던 경험을 나누고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재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장은 “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도록 연수 내용을 구성하고 이를 적용해 본 선생님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자발적으로 네트워킹을 지속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