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는 24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바른가정만들기운동 제17회 모범가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매년 5월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행동강령 낭독, 모범가정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모범가정 수상자는 모두 12가정으로 읍면동 추천과 협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가정은 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형제, 자매간의 우애가 깊은 가정, 가정이 화목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가정, 3대 이상 대가족이 동거하면서 건전한 생활을 하는 가정, 지역사회에 잘 정착해 가는 다문화 가정 등 타인에 모범이 되고 지역 주민으로부터 칭송받는 가정들이다. 진승하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장은 “오늘날 효와 윤리도덕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른 사회의 기반이 되는 바른 가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모범가정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바른 가정 만들기 운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