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스코 선재부(부장 김경원)는 포항시 우창동(동장 정명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정명숙 우창동장, 김경원 포스코선재부장, 김희수 도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포스코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도배, 장판, 조명을 교체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대상자인 80대 독거어르신은 어려운 형편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를 받고 있으며, 거주하고 있는 40년 가까이된 노후주택은 곰팡이가 핀 벽지와 뜯겨진 장판, 고장난 조명 등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왔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포스코 선재부는 어르신을 돕기위해 포스코 1%나눔재단의 ‘change my town 시즌1 지역사회봉사활동’ 사업에 재원을 신청해 300여 만 원의 지원을 받아 이번 집수리 봉사를 하게 되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집안이 어지러운 상황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집을 깨끗이 청소해주시고 새로 교체된 도배와 벽지를 보니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선재부는 우창동 자매부서로, 장수사진 촬영봉사, 저장강박증 세대 청소봉사, 전통시장 활성화 장보기 행사, 이웃사랑 물품기부, 지역 내 제초작업, 각종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명숙 우창동장은 ”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원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포스코 직원 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자매부서와 협력하여 취약세대 발굴 및 지원으로 소외된 이웃없는 우창동을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