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사람사랑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지난 25일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 `쿠킹대디`를 개최해 지역주민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쿠킹대디`는 아빠-자녀 관계 향상과 가정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맞이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로 아빠와 자녀 간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지인 소개로 참여하게 됐는데, 아이와 같이 음식을 만들며 아이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구미시 거주하며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다양한 여가 활동 제공과 부모-자녀의 긍정적인 애착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면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구미시가족센터는 양육가정의 육아 부담 경감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해 총 5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