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울릉도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유람선 S호 승선원 216명을 안전하게 구조 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께 울릉 삼선암 북동 1km 인근 해상에서 S호(243톤, 승객211명, 선원 5명)가 원인 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경비함정 1척,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이와 함께 민간해양구조대 2척(울릉마린호, 뉴포세이돈호)과 예인선(201한일호)에게 협조 요청했다.   이어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승객 안전상태 확인과 전원 구명조끼 착용, 승객 동요방지 등 요청하면서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10시 28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곧바로 S호에 승선, 원인미상의 기관 및 발전기 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확인하는 한편 11시 31분께 승객들을 연안구조정, 울릉마린호 등에 안전하게 이동시킨 후 인근 항구로 입항시켰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와 예인선박의 도움으로 구조작업은 인명 피해 없이 성공했다”며 “선박들은 운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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