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달서소방서는 지난 24일 달서구 죽전동 소재 죽전시티프라디움 대상으로 고층건축물 화재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층건축물의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한 초기진화 및 인명대피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고층건축물의 자체 소방시설 고장 및 파손을 대비해 가볍고 운반이 쉬운 소방호스백을 활용한 호스전개와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자위소방대 자체 소방시설 숙달 훈련도 진행됐다.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소방호스 전개 및 진압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이번 훈련은 지상 48층, 지하 3층, 높이 158M 규모의 특급대상인 죽전시티프라디움에서 소방차량 4대와 소방대원 17여 명, 자위소방대 5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층건축물 화재 시 경량호스백의 실용성 검증과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아파트 자체보유 인명구조매트 합동전개 훈련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소방호스백 활용 소방호스(40mm·25mm) 전개 방수 △소방호스 역전개(46층→지상 1층) 후 옥상층 방수 △아파트 자체보유 공기안전매트 조작방법 숙지 및 신속한 전개 훈련 등이다.장문희 서장은 “고층건물에서 화재 및 자살소동이 발생할 경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아파트 관계자로 이뤄진 자위소방대원의 초동대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장비숙달과 훈련으로 소방대원의 역량을 강화해 유사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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