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이달부터 비행단 장병·군무원의 체력 향상과 체중 관리를 위한 ‘T-T-T(Towards The Top) 운동 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캠페인은 오는 7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매주 월·목 일과 후 체력단련 시간을 적극 활용해 대연병장에서 3km 달리기를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11전비 전 장병·군무원 중 희망자 총 30여 명을 선정해 체력증진과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11전비는 지원자들의 참가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달리기 실시 후 현장에서 프로그램 참여 도장을 부여하거나, 체력단련시간에 달리기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달리기를 실시해 항공의무전대에서 개설한 카페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캠페인이 종료되면 체력 증진 기록 우수자와 캠페인 성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바디 체중계, 눈 마사지기를 상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의무전대는 앞선 4월부터 대사증후군 질환자 진료와 영양·운동 상담을 위한 ‘대구기지 대사증후군 클리닉’을 함께 실시해오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클리닉 참가자들을 이번 캠페인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비행단 구성원들의 건강관리 기회의 폭을 더욱 넓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대구기지 내에서 체력증진에 힘쓸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가 마련돼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대사증후군 클리닉과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비행단 차원에서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11전비 항공의무전대장 강필원 중령(공사 49기)은 “비행단 구성원들이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건강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며, “굳건한 체력에서 강한 전투력이 나오는 만큼 앞으로 비행단 구성원들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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