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과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가 울릉도 건설현장 및 노후 시설물 안전관리에 힘을 모으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 김규선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3명은 최근 울릉군과 합동으로 현재 시공 중인 건설현장 및 노후 기반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는 시공 중인 건설 현장 6개소, 교량 등 노후 기반 시설 10개소가 포함돼 건설사고 및 시설물 재해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등 안전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독도경비대 발전실 안전점검을 통해 경비대원의 안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지역 건설업 참여관계자 및 울릉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소규모 건설공사 부실공사 방지대책’교육을 통해 각종 건설안전 관련 법령 소개, 건설현장 사고 사례 등을 알렸다.
두 기관은 2022년 건설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1회이상 울릉에서 건설 기술지원 등 상시 협력체계를 지속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은 물론 노후 기반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