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제6대 문수호 공공조달역량개발원장 후임으로 전연수(53세) 조달청 운영지원과 서기관이 24일자로 공공조달역량개발원장(경북 김천혁신도시 소재)으로 취임했다.전연수 원장은 “공공조달의 패러다임이 기술혁신 견인, 기업성장 지원, 사회적가치 실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미래지향적 교육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직 내부로는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조달전문가를 양성하고, 대외적으로는 창업·벤처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진입해 해외시장까지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전연수 원장은 1994년 공직에 임용된 후 부산지방조달청, 조달청 운영지원과, 구매사업국 쇼핑몰기획과, 혁신조달과, 국제물자국 국제협력과, 공공물자국 원자재비축과 등을 거쳐 조달업무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