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2024년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기간을 맞아 지난 4월22일부터 5월2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기 발견하고 조치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점검기간 중 승강설비 취약 역사 및 다중이용 혼잡역사 등 5개 분야 14개소 주요시설에 대해서 한국승강기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점검결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정밀안전진단과 보수ㆍ보강 등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이 확보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김기혁 사장이 외부전문가인 한국승강기대 최성현 교수와 함께 다중이용 혼잡역사인 반월당역에서 승강설비의 이례상황 발생 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동장치와 기타 안전시설 등 승강설비 전반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역직원들의 승강장안전문 장애 조치와 엘리베이터 갇힘사고 조치 훈련도 참관하는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안전 위험요인 사전 발견·조치 등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