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포항 문덕초등학교는 지난 21일 울릉 남양초등학교에서 도농상생 학교 공동수업을 열었다.<사진> 남양초와 문덕초는 농산어촌 학교의 소규모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과 도-농 교류를 통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도농상생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남양초등학교는 울릉도에 위치한 도서벽지학교로 전교생이 20명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학교이다.  한 학급의 학생이 3~6명 밖에 되지 않아 각종 모둠활동, 또래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지만 육지 학생들과의 원격 화상수업, 현지 공동수업 등의 교류를 통해 폭넓은 학습과 우정을 쌓고 있어  지역 교육계의 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양초 6학년 1반 황보가연 학생은 “"많은 친구들과 수업한 게 처음이라 신기하면서도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즐거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문덕초 4학년 1반 서유인 학생은 “울릉도라는 곳을 말로만 들어봤지 진짜 울릉도에 사는 친구들을 사귀게 돼 기쁘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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