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가정폭력상담소는 부부의 날을 기념해 21일 상담소 입구에서 폭력없는 행복경산 실현을 위해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뜻으로 시민들에게 장미꽃과 가정폭력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부부의 날 홍보, 가정폭력의 사전 예방과 조기 신고 및 인식개선을 촉구했다.또한, 경산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지원시설(로뎀성폭력상담소, 새경산성폭력상담소) 및 경산경찰서 관계자와 합동해 성폭력 피해신고방법 안내 리플렛 등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했다.임영숙 소장은 “작년 가정폭력 상담건수는 1874건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으나, 아직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정 내 폭력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가정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전화(053-814-9191) 또는 내방상담 및 여성긴급전화(1366)로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전향숙 사회복지과장은 “폭력의 대물림 예방 및 사회적 인식개선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이 안전하고 폭력없는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