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세무과, 일손부족농가 위해 ‘구슬땀’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 세무과는 봄철 영농기를 맞아 21일(화) 죽장면 합덕리 소재의 한 과수원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북구청 세무과 직원 10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과 열매를 솎는 적과 작업을 실시 하였다. 일손 돕기에 참석한 직원들은 장갑, 간식 등을 사전에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익숙지 않은 농사일이지만 지역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농가주는 “사과 적과 시기에 일손이 많이 부족했는데 직원분들이 직접 찾아와 도와주어 고맙고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목원 세무과장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에 직원들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많이 필요한 봄·가을철에는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이어가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