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추가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44명에 대한 환영식을 열고 근로자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마약검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차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국적인 계절근로자 총 464명과는 달리 결혼이민자 가족의 초청방식으로 70명이 입국했다.또한 오는 하반기에도 13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할 계획인 가운데, 이는 전년에 557명의 근로자가 입국한 것에 비해 약 15%가 증가한 수치다.여기에다 5개월 이상 근로가 가능한 근로자 비율도 전체 근로자의 70%에 육박해 지역 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신종길 소장은 "앞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적극 활용해 물샐틈없는 관내 인력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과 의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로 송출국가의 국내외 문제로 인한 인력송출 중단에 대응할 여력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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