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유치원생 300명을 대상으로 21~23일까지 연구소를 개방해 ‘감꽃폈데이! 어린이 감꽃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진행하고 있는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 체험 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상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유치원생에게 감꽃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체험활동은 감 포장에서 감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감꽃을 활용한 목걸이와 팔찌 만들기, 아이클레이로 예쁜 감 만들기 등 감꽃 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 한 편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감꽃 체험 외에도 감꽃과 열매가 맺히는 과정 등 감나무에 대한 기초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현재 상주감연구소에서 보유한 국내외 감 유전자원은 300종류 이상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감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있는 이 시기에 아이들에게 과수원 견학, 감꽃 놀이 등 옛 조상들의 문화와 놀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상주감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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