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소방서 영주여성의용소방대는 최근 영주2동, 가흥동 일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방문해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전달했다. 21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어느덧 15년째를 맞이하는 영주여성의용소방대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은 매주 30가구씩 월 120가구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 뜻깊은 봉사활동은 대원들과 일부 일반인이 사비를 더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반찬나눔 봉사활동은 가정에 전달할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소방서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여 명이 함께 각 집을 격려 방문하여 진행했고, 말동무가 돼 주고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도 진행했으며, 취약계층의 안전환경 조성에 이바지 했다. 강화숙 영주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바라며, 지역복지를 위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문선 영주소방서장은 "15년이라는 시간동안 이어온 반찬나눔 봉사활동이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지기를 바라며,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이웃에게 전달할 반찬을 준비한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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