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처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17일 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실에서 ‘2024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다음달 7일까지 일반 시민, AED 의무설치 기관 관리책임자, 보건소 직원 285명을 대상으로 총 12회 실시한다.심폐소생술은 기본 소생술과 심장 소생술로 구성되며 최근 일반인이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가 개발됨에 따라 AED를 사용한 응급처치가 기본 소생술에 포함됐다.이번 교육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센터의 방문 교육으로, 주요 내용은 △기본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및 사용방법 △응급처치 시 행동요령 및 가슴압박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시 응급조치 등이다.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 조사 통계에 의하면 급성심장정지자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일반인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은 미시행 대비 2.1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뇌 기능 회복률은 2.6배 증가한다.시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교육 참가자들의 후기가 많았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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