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신강수)는 관내 방치된 폐가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천읍 용덕1리 경로당 바로 옆에 위치한 해당 폐가는 오랫동안 방치됨에 따라 위생 및 환경문제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심각한 미관을 저해할 뿐아니라 안전사고 및 범죄발생의 우려가 상시 존재했던 곳이기도 했다.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와 같은 심각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관외에 있는 건물주와 토지주를 직접 찾아 만난 뒤 지속적인 설득 끝에 자진철거를 진행할 수 있었고, 철거공사에 행정력을 추가로 적극 지원하여 오랜 골칫거리였던 이 문제를 비로소 해결하게 되었다.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은 “눈에 가시같던 폐가가 사라져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갔다”고 밝혔다. 신강수 오천읍장은 “개선된 환경에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공직자로서의 보람과 함께 행정의 의지 여하에 따라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사례를 남긴데 긍지를 느낀다”며 “비록 큰 일은 아니지만 지역 어른신들에 대한 효(孝) 실천에 보탬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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