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17일 전세사기 피해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 주민행복국장, 도시창조국장, 관련 부서장과 대구 전세사기 피해지원대책위원장 및 전세피해자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전세 사기 예방 관련 추진 업무와 남구청에서 추진 중인 긴급생계비 및 이사비 관련 재정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전세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해당 임대인의 관리 부재에 따른 주거지의 관리 대책과 대구광역시 단위의 대책을 요청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재구 구청장은 “너무나 어려운 상황들에 구청장으로서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구청에서는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자들의 입장에 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분들이 빨리 회복돼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하고, 용기를 잃지 않는 모습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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