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경은 20일 새벽 암초에 걸린 울릉도 어선을 예인했다. 이날 새벽 4시 12분께 울릉읍 행남등대 앞 암초에 어선 K호(9.77톤)가 수리 차 육지 항구로 항해 중 암초에 충돌하면서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해경, 울릉군은 구조정과 예인선을 즉각 투입해 이 어선을 인근의 저동항으로 예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유류 유출은 되지 않아 방제 작업은 실시하지 않았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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