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경북소방 당국의 119 신고가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25분쯤 119 종합상황실 119 신고접수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이날 장애는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4분가량 이어지다 오전 10시 29분쯤 복구됐다.그러나 장애 복구 뒤에도 신고접수시스템의 먹통 현상이 지속됐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신고 내용을 손으로 받아 적은 뒤 해당 지역 119구조대 등에 전파해야 했다.이런 상황은 오전 11시 35분까지 1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총 30여건의 신고를 수기 작성 후 전파한 것으로 전해졌다.경북소방본부 측은 "한국전력공사의 인근 지역 공사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신고 접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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