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 산업과는 17일 가속화 되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포항시 남구청 산업과 직원 10여 명은 장기면 방산리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5월에 진행되는 열매솎기 작업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유흥근 남구 산업과장은 "바쁜 농번기에는 농가 인력이 한계에 부딪히곤 했는데,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촌 일손돕기 외에도 지역 농가의 어려우을 덜어주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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