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19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는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영주시의 효과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정책 개발을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보고회에는 전풍림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김병기ㆍ우충무ㆍ.이상근 의원과 영주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연구계획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현황과 국내ㆍ외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고향사랑기부제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전풍림 대표의원은 "우리 연구단체의 활동을 통해 영주시만의 차별적 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4억3700여 만원(4128건)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